유도 이야기

허리 후리기(Harai goshi)

Eduardo 2017. 4. 18. 14:53



허리후리기는 신장이 큰 선수에게 유리한 기술로써 오른쪽다리(왼쪽다리)로 상대의 오른쪽허리(왼쪽허리)를 무릅부분에서 부터 위로 후려 올리며 허리를 힘있게 틀어서 앞으로 메어치는 기술


1. 양손을 머리위 방향으로 기울이면서 오른발을 상대의 오른발 앞으로 내딛고 이때 무릎을 구부려서 중심을 낮춤

  - 맞잡기를 하고 있는 손을 소매에서 목깃으로 고쳐잡음, 가급적 목깃을 잡은 것이 유리함


2. 왼발을 상대의 왼발 앞으로 딛으면서 몸을 회전시킴

   - 내 왼발이 오른발 뒤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상대의 왼발 앞으로 다가감


3. 두번째 동작과 동시에 상대의 상체를 내 상체에 바작 끌어 붙임(기울기)

   - 이 때 상대를 끌어당기는 요령은 마치 만세를 부르듯이 양팔을 당김 : 내 상체의 오른쪽 면이 상대 상체의 오른쪽 면에 붙이는 느낌    


4. 왼발로 중심을 잡고 오른발로 상대의 오른 다리 밖으로 후리며 후리는 다리는 곧게 폄

   -  상대를 기울인 즉시 상대를 먼저 외측으로 돌리면서 오른발로 상대의 오른 다리를 후리며 이때 다리를 후리는 동작보다 상체를 먼저 돌려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고, 업어치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왼쪽 엄지 발가락을 본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회전시킴

   - 다리를 후릴 때에는 상대의 종아리 정도의 높이를 공격하며 지나치게 높이 들어올리지 않음


< 다리 동작 >



5.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뒷다리 중심을 유지하여 상대를 메침

   - 후리는 동안 상대의 소매 깃을 내 눈높이 정도에서 몸쪽으로 바짝 당겨주며 이때 업어치기의 경우보다는 소매 깃을 당기는 높이가 낮음



※ 유사한 기술로 허리채기가 있으며 허리후리기와 다른 점은 후리는 부분이 없는 점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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